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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눈총 우려해 일본 여행·제품구입 사실 공개 안 해

因担心周围人的眼光,所以不公开去日本旅行和购买产品的事实

전문가 "비주류 될 것이라는 불안 때문…집단주의 문화 영향"

专家::因为担心会成为非主流...集体主义文化影响



한산한 공항 일본여행 탑승수속 카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冷清的机场日本游办理登机手续柜台( 资料 图片)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김주환 기자 = "평소 같으면 여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자랑했을 텐데, 이번 일본 여행에선 망설여지더라고요. 불매운동이 한창이라 주변에 일본 다녀왔다는 얘기도 잘 하지 않았어요."

(首尔=金哲善、金周焕记者)“平时,我会在instagram上上传旅行照片炫耀,但这次日本旅行我却犹豫不决。因为韩国的抵制日本运动正在进行,所以不怎么敢说去过日本。”

서울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이모(23)씨는 이달 22일부터 나흘간 가족과 함께 일본 삿포로 여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이씨는 주위 시선을 고려해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就读于首尔某大学的大学生李某从本月22日开始与家人一起进行了为期4天的日本札幌旅游,但是李某考虑到周围的眼光,没有告知去旅行的事实。

여행에 동행한 이씨 어머니 역시 "딸과 함께 예쁜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배경 사진으로 올리지는 않았다"며 "평소 같으면 지인들에게 여행 기념품도 구매해 나눠줬을 텐데, 이번 일본 여행에선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고 말했다.

一同旅行的李妈妈也说:“虽然和女儿一起拍了很多漂亮的照片,但没有上传到kakao talk头像或背景照片,平时的话,连旅行纪念品都买给熟人了,但这次日本旅行时什么都没有买。”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일제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 여행에도 따가운 시선이 생기면서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변 눈총을 우려해 여행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随着日本政府“经济报复”措施引发的抵制日货运动的扩散,赴日旅游也受到强烈关注,很多赴日韩国游客因担心被周边人盯上而不愿透露旅游事实。

최근 일본 마쓰야마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직장인 강모(25)씨는 28일 "일본의 수출규제로 전 국민이 분노하는 와중에 '풍경이 예쁘고 사람들이 친절했다'는 여행기를 쓰기에 눈치가 보였다"며 "일본 여행 사진을 전혀 못 올렸다"고 아쉬워했다.

最近去日本松山旅游的上班族姜某(25岁)28日表示:日本出口限制令全韩国国民愤怒之际,我不敢上传漂亮的日本旅行照片或者是写日本游记。

실제로 한 연예인은 최근 일본 방문 중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게시했다가 누리꾼으로부터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实际上,某艺人最近在访问日本时拍摄的照片在个人SNS上登出,被网民批评为轻率。

지난주 대마도로 여행을 다녀온 취업준비생 오모(25)씨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

上周从大马岛旅行回来的就业准备生吴某(25岁)也有类似的经历。

오씨는 "여자친구에게 일본으로 여행 간다고 말하니 동의하지 않는 눈치였다"며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것 같아 조용히 여행을 다녀왔고, 여행 사진이나 감상도 SNS에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吴女士说:我跟女朋友说要去日本旅游,她似乎不同意,因为怕她听不到好声音,所以就悄悄地去旅游了,旅行的照片也没有上传到SNS上。

일본 상품을 구매한 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也有隐瞒购买日本商品的事实的情况。

대학원생 권모(29) 씨는 "평소 차를 즐겨 마시는데, 일본산 다기가 품질이 좋아서 얼마 전 일본 제품을 샀다"며 "평소 같았으면 SNS에 올려 주변에 자랑했겠지만, 불매운동과 반일감정 때문에 친한 친구들에게만 알렸다"고 말했다.

研究生权某(29岁)说,平时喜欢喝茶,日本产茶具的质量很好,所以不久前买了日本产品。如果是平时,应该会上传到SNS上向周围人炫耀,但是因为抵制运动和反日感情不敢这么做。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한국의 집단주의 문화와 관련됐다고 지적한다.

专家指出,这种现象与韩国的集体主义文化有关。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불매운동이 한국 사회 주류가 돼 규범으로 작동하고, 이를 어길 경우 비주류가 돼 배제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겨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며 "특히 한국처럼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사회에서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首尔大学心理学系教授郭锦珠(音)分析说:抵制运动成为韩国社会的主流,并被规范地运作,如果有人违反,就会成为非主流,可能会导致当事人产生被排斥的恐惧心理。

곽 교수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상에는 불매운동에 반하는 행동들이 자주 표출되지만 현실에선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며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일본 여행을 다니거나 일본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郭教授说:在保障匿名性的网上,经常会出现违反抵制运动的行为,但在现实中很难表现出来。虽然不太明显,但是有很多人去日本旅行或购买日本产品可以不告诉周边人。